설악산 국립공원 권금성 케이블카 여행후기

설악산 국립공원 권금성 케이블카 여행후기 

설악산 국립공원 여행후기::추석 연휴에 설악산 국립공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처음 계획은 설악산 국립공원 내 권금성 케이블카를 탈 생각이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1시간 정도 줄서고 있어야 겨우 탈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계획 변경하여 울산바위로 향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여행후기::추석 연휴에 설악산 국립공원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는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설악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2001년에 개장하여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케이블카는 총 1.5km 길이의 구간을 이동하며, 약 5분 정도 소요됩니다. 권금성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설악산 정상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는 설악산의 권금성과 봉화대를 연결하는 케이블카입니다1. 케이블카는 50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운행 거리는 699m, 도착지 해발고도는 1,128m입니다1.

평일은 8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하며, 주말은 7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합니다. 

2023년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국립공원공단의 데크 공사로 인해 상부 권금성~봉화대 구간 등산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따라서 해당 기간 동안은 케이블카 도착지 전망대만 구경 가능합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한 후에는 권금성과 봉화대 등 관광 명소와 편의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후기를 쓰기전에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게 있습니다.

환경파괴 및 민간기업 특혜와 독점

아시아경제의 기사 일부를 소개합니다.

[초동시각] 케이블카 '독점' 문제 다시 돌아봐야

국내 유명 케이블카들은 환경 파괴뿐 아니라 특정 기업이 수익을 독점하고 있다는 의혹의 시선을 받는 곳들이 많습니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만 해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위인 한병기 전 주유엔대사 일가가 독점 운영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한씨는 1958년 박 전 대통령의 첫째 부인인 김호남씨의 딸 박재옥씨와 결혼한 인물로,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1969년 케이블카 사업 승인을 받아 1971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한씨 일가가 52년간 케이블카를 독점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 법인명인 주식회사 동효의 2019년 매출액은 107억원, 2020년 매출액은 7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각각 63억원, 36억원입니다.

오색 케이블카

내설악 대청봉 인근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카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도 우려거니와, 케이블카를 운영할 주체에 생각이 미쳤기 때문입니다. 

알아보니 사업의 주체는 민간기업이 아닌 강원도 양양군이었습니다. 10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색케이블카가 40여년 만에 허가를 받으면서, 이를 계기로 전국에서 유사한 케이블카 사업들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대부분 민자 사업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한다 하더라도 또다시 독점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 명산과 자연이 특정 기업의 사익 추구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자체는 케이블카 설치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수익 환원 장치도 제대로 마련하길 바랍니다.

파전에 막걸리

설악산 국립공원 권금성 케이블카를 지나면 공원 내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악산 신흥사 가기 전 절 구경도 식후경이라. 전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설악산 사찰문화박물관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는 사찰 박물관으로 알려진 "설악산 사찰문화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찰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설악산 사찰문화박물관은 설악산의 사찰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인 시기 동안 설악산에서 번성했던 다양한 사찰들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실과 전시품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설악산의 사찰 문화와 예술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악산 사찰문화박물관에서는 각종 행사나 공연도 개최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전통 불교음악 연주나 범중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을 방문하신다면, 설악산 사찰문화박물관을 찾아보시면 다양한 사찰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설악산 신흥사

신흥사는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설악산 신흥사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이 사찰은 삼국시대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이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건하였으며, 신흥사는 652년에 처음 세워진 역사가 오래된 사찰로,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여러 차례 화재와 전쟁으로 인해 훼손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49년에 재건된 것입니다.

화재로 불타버린 후 의상이 능인암터로 옮겨 중건하면서 선정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후 1000년 동안 번창하다가 인조 때 화재로 소실된 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각들은 조선후기 이후에 중건한 것들인대 극락보전, 명부전, 보제루가 내격이 있는 건물들이며, 문화재로는 향성사지 삼층석탑 (보물),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보물),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보물)가 있으며, 통일신라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향성사 종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신흥사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산림욕과 함께 명상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찰 내부에는 다양한 문화재와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중요문화재인 "설악산 신흥사 대웅전"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흥사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전망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신흥사를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신흥사 입구에 부처님과 자연경관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신흥사 입구에 큰 부처님

신흥사 중간쯤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 한그루

울산바위 가는길에 뒤돌아본 권금성

울산바위 가는 길 넓은 계곡

울산바위 올라가는 길에 작은 사찰이 또 나옵니다.

울산바위 전설

본격적인 울산바위 산행 후기 전에 재미있는 울산바위의 전설에 대해 소개합니다.

설악산 울산바위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한 바위로, 그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설화는 이 바위가 늘어져 펼쳐진 모습이 울타리와 같이 생겼다는 데에서 울산(鬱山) 또는 이산(離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설화는 이 바위가 본래 영남지방의 울산(蔚山)에 있던 바위라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충 조물주님이 어느날 천하제일바위대회를 연다고 하여 그 장소가 금강산이었고, 울산바위가 울산에서부터 걸어 올라오다가 설악산에서 잠시 쉬어 가게 되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다음글에서 본격적인 울산바위 산행|여행후기의 글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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